알토란 회사 기업도시에 '둥지'
알토란 회사 기업도시에 '둥지'
  • 심규정기자
  • 승인 2014.09.25 0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오플램 24일 준공식 개최, 매출 1500억원 목표
10624850_773371269397251_8642549851331974623_n.jpg▲ 원창묵 원주시장, 김기선 국회의원,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네오플램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김기선 국회의원 페이스북>
 
수도권 이전기업인 ‘네오플램’이 24일 원주기업도시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네오플램(대표이사 박창수)은 이날 오전 기업도시 내  6만5454㎡ 부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500억원을 투입해 본사와 공장을 신축한 네오플램은 앞으로 생산에서 통합물류시스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기반을 갖췄다.

월 100만개의 세라믹 쿡웨어 프라이팬과 냄비제품 생산 라인을 확보하는 한편 전체 직원 450명 가운데 350명을 지역에서 채용할 예정이어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오플램은 항균도마 세계시장 점유율 17%(세계 1위), 연 매출 1250억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올해 해외 70개국 수출과 매출 1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창수 대표이사는 “새로운 제품 생산,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원주로 이전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과감히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주방용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네오플램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기업도시 입주 업체들에 대한 지원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기선(원주갑)·이강후(원주을) 국회의원, 김미영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이해규 원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기업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