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역세권 컨소시엄 관심집중
남원주역세권 컨소시엄 관심집중
  • 심규정
  • 승인 2014.11.1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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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오는 20일 신청서 접수, 15일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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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가 이번주 이뤄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민자유치사업으로 역점 추진중인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에 (주)부영주택, SG건설(주), (주)효성, (주)코어맥스이앤씨 등 4개 기업이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15일 안으로 이들 4개 업체 가운데 신청서를 접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법인설립계획, 사업계획, 재원조달, 운용계획, 사업성분석, 프로젝트관리계획등의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심의 초점은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이들 기업들이 짝짓기를 통해 서로 컨소시엄을 구성할지, 그리고 이들 주력기업이 지역의 어떤 업체와 어떤 재무적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서를 제출할지 눈여겨볼 대목이다.
 
앞으로 심사과정에서 컨소시엄 업체들의 기업신용평가등급, 토건분야 시공평가능력 등이 옥석가리기의 주요 평가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최종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 초에 민간사업자 90%, 원주시 10%의 지분으로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비 조달은 민간사업자가 맡게 되고, 원주시는 인·허가 지원과 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원주시는 오는 2019년까지 중앙선 원주~제천구간 개통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사를 중심으로 약 50만㎡를 민간자본을 유치해 개발하는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건설업체의 한 관계자는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끼리, 그리고 이들업체들과 다른 업체가 컨소시엄의 지분율을 어떡해 할지 내부 논의중인 것으로 안다"며"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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