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 마침표 찍은 혁신도시 "이젠 정주여건 개선 주력 할때"
공공기관 이전 마침표 찍은 혁신도시 "이젠 정주여건 개선 주력 할때"
  • 편집국
  • 승인 2017.06.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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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번째 국립공원관리공단 개청식
  • “생태복지 선도기관 다짐”
  • 국토교통부  “정주여건 개선”
  •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30일 원주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경규 환경부장관,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자유한국당 김기선.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 원주신문 이득재 대표이사 회장,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청사는 부지 12,276㎡에 건축연면적 9,328㎡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278억 원을 들여 지난 2015년 3월 착공해 지난 4월 이전을 완료했다. 현재 19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경규 환경부장관은 “국립공원이 미래세대가 생명존중 철학을 논하는 장소이자 국민들이 퍽퍽한 삶의 여유를 되찾아주는 희망 1번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나라 전체의 생태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원창묵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주시는 수도권 접근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각종 공원이 조성되는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원주시민과 함께 여러분들을 더 잘 모시고 따뜻하게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환 이사장은 “공단은 새로운 원주혁신도시 시대를 맞이해 국립공원을 세대가 공감하고 세대를 이어주는 최고의 행복공간으로 조성해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4차 혁명산업에 대비해 공원관리에 첨단과학시스템을 도입할 뿐만아니라 기후변화와 초고령사회에 준비하는 다양한 보건정책개발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원주혁신도시 여러 공공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강원도와 원주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공단은 국립공원의 보호‧보전과 공원시설의 설치‧유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국민의 보건과 여가,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해 온 기관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전함에 따라 원주혁신도시는 이전대상 12개 기관(5,922명) 모두 이전하였고, 향후 정주 계획인구 31,000여 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학교, 교통, 의료 등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혁신도시가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지구(클러스터)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지역인재 채용목표제․가점제 등 채용기준을 마련하고 혁신도시별 합동 채용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지역인재 채용률을 매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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