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영동고속도로 착착
제 2영동고속도로 착착
  • 심규정
  • 승인 2014.12.1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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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내년초 공정률 50%"
제2.jpg▲ 제2영동고속도로 지정터널 및 섬강교 현장<사진=국토교통부>
 
중부내륙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제2영동고속도로가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1년 착공된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56.95km의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내년 초 전체사업 공정률 50%를 넘기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는 2016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모두 1조 6381억원이 투입되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최장 2790m에 달하는 지정2터널 등 모두 12개의 터널(총연장 1만3221미터)과 여주교 등 75개(총연장 1만160m)의 교량이 건설된다.
 
전자, 제어 및 통신 등 최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시설도 구축될 예정이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통행시간이 약 20분 단축되면서 물류비용 절감, 대기오염 감소 등에 따른 환경개선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과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한편, 기업도시·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원주가 중부내륙권 거점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민간이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자체에 귀속되며, 30년동안 민간이 시설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로 국토간선망 구축은 물론 이용객의 편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품질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계획기간 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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