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설사 “상생.협력, 누가 잘했나?”
도내 건설사 “상생.협력, 누가 잘했나?”
  • 김은영기자
  • 승인 2017.07.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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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2017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발표
  • 90점이상 신화건설, 스지건설 등 선정
  • 조달청, 지자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우대

신화건설 주식회사, SG건설, 에스원건설 등 강원지역 건설사 30곳이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680개사를 우수업체(60점 이상)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90점이상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대기업 33개, 중소기업 576개 등 609개 사다. 이번 대기업 건설사 상호협력 평가에서 강원지역에 연고를 둔 95점이상 업체는 (주)우일, 신화건설 주식회사 등 곳이, 90점 이상은 에스지건설(주), 태백건설(주), 정상종합건설(주)등 23곳이, 80점 이상은 더파크종합건설(주) 등 34개사, 70점 이상은 (주)대양 등 44개사, 60점 이상은 비산종합건설 등 44개사 등이다.

△ 원주시와 SG건설, 라온종합건설은 지난해 8월 공동주택건설 지역업체 참여확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우수업체로 평가된 건설업체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 공공 입찰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조달청의 PQ 및 적격심사에서는 0.5~3.0, 종합심사에서는 0.12~0.20을, 지자체의 PQ에서는 0.5~2.0, 적격심사에서는 0.5~3.0, 종합평가에서는 0.2~0.5, 시공능력평가액에서는 3%~6%의 가산점을 주고 있다. 60점 미만은 우대사항이 없다. 올해 세부 평가결과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의 정보공개>행정정보공개>사전공표정보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간, 대·중소기업간 상호협력 및 공생발전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998년 제정된 ‘건설업자간 상호협력에 관한 권장사항 및 평가기준’(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매년 종합건설업체로부터 상호협력 실적을 신청 받아 평가(평가업무는 대한건설협회에 위탁)해 우수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로 구성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별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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