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완전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의 통행료는 11,700원으로 서울~양양 구간보다 42km정도 짧은 서울~강릉의 영동고속도로 통행 요금보다 2100원 가량 비싸게 책정됐다”며 “자칫 고속도로 개통의 효과가 반감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요금을 현행 ㎞당 77.9원에서 ㎞당 50원대로 인하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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