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령화 17.9%...전국에서 4번째 높아
도내 고령화 17.9%...전국에서 4번째 높아
  • 편집국
  • 승인 2017.09.11 0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65세 이상 인구 양양(26.5%),횡성.영월(25.8%),고성(24.9%)순 
  • 가장 젊은 도시 원주(13.1%),춘천(15.5%),속초(16.2%)순 

강원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7%를 넘기며 초고령사회(20%이상)가 목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도내 전체인구 154만 7,455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17.9%인 27만 6,96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7개 광역 자치단체가운데 4번째로 높았으며 도내보다 높은 곳은 전남(21.4%), 경북·전북(18.8%)이다.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경우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도내 18개 시·군을 살펴보면 고령화가 가장 높은 지역은 양양군이 26.5%로 나타났다. 이어 횡성(25.8%), 영월(25.8%), 고성(24.9%), 정선(24.2%), 평창(23.9%), 홍천(22.3%), 삼척(21.8%), 태백(20.5%)이다. 18개 시·군 가운데 이미 절반인 9곳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14% 이상 고령사회에 진입한 시·군은 철원(19.5%), 화천(18.7%), 강릉(18.4%), 인제(17.9%), 양구(17.8%), 동해(16.9%), 속초(16.2%), 춘천(15.5%) 등 8개 시·군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철원의 경우 초고령사회가 단 0.5%밖에 남지 않았다. 원주시는 13.1%로 가장 젊은 도시로 파악됐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인구 5,175만 3,820명 중 65세 이상 인구(725만 7,288명)가 차지하는 비율이 고령사회(14%)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