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 중동시장 공략
의료기기업체 중동시장 공략
  • 김은영
  • 승인 2015.01.2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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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의료기기 업체들이 중동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인다.
원주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사흘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40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5)’에 리스템, (주)현대메디텍 등 지역 8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 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랍헬스 2015’는 매년 전세계 60여 개국 2천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6만여 명이 찾는 중동 최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원주 의료기기 기업들은 중동시장에 39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랍에미레이트를 비롯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의료기기시장은 자국 내 생산보다 수입의존도가 높고 노인 인구의 증가, 의료 인프라 부족 등으로 향후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주시는 이 같은 세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전시회 지원 확대는 물론, 원주 클러스터 공동관 구성과 현지 마케팅 활동 등을 한층 강화한다.

한편 작년 개최된 ‘아랍 헬스 2014’에는 국내 150개 기업을 포함해 64개국 3,9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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