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 원주 의료기기업체가 142건, 40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상담건수도 902건, 1,660만불에 달하는 등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메디아나, 대양의료기(주), ㈜대한과학, 메디게이트(주), ㈜바이오프로테크, ㈜현대메디텍, ㈜메가메디칼, ㈜소닉월드, ㈜코스텍 등 의료기기업체 9개사와 원주의료기기공동브랜드가 참가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6년 연속 행사장에 원주클러스터공동관을 구성, 운영해 성과를 거뒀다.

제40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는 60개 국가관에서 4,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중동의료기기시장은 노인인구 증가, 의료인프라 부족 등으로 의료기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의 세계시장개척을 위해 전시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원주공동관을 구성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