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내달2일 원주서 달린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내달2일 원주서 달린다
  • 편집국
  • 승인 2018.01.28 0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1일~2월9일까지 강원도 일정 
  •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이 지난 21일부터 강원도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성화봉송단은 철원 백마고지를 시작으로 월정리역 양지리검문소까지 16㎞를 자전거로 달리며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역에 평화의 불꽃을 밝혔다. 성화의 불꽃은 오는 2월 9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돌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강원도를 소개한다. 한우고장 횡성에선 소달구지를 이용한 봉송, 원주에선 소금산 출렁다리 봉송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9일 평창 개회식장에 도착해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선포하게 된다. 

성화봉송에는 유명인도 대거 참여한다. 영화배우 성룡과 한류스타 장근석, 강원도 홍보대사 안도미키, 일본 아이돌 가수 ‘보이즈 앤 맨’ 등이 성화 봉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성화의 불꽃이 대한민국 전역을 달려 동계올림픽이 진행되는 강원도에 안전하게 도착한 것은 많은 국민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철원을 시작으로 강원지역을 봉송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