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원주 땅값, 언제까지 고공행진 이어질까?
‘날개 단’ 원주 땅값, 언제까지 고공행진 이어질까?
  • 편집국
  • 승인 2018.02.0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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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정원, 2017년 부동산통계정보
  • 원주 4.42%,2007년 이후 최고치 기록

 

강원지역의 지가상승률이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지가는 3.82% 상승해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지역 지가는 지난 2006년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해 왔다. 지난 2015 년 2.64%, 2016년 2.92%를 기록하더니 지난해 처음으로 3%대를 넘어섰다. 속초시가 5.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양양군 5.71%, 고성군 5.04%, 원주시 4.42%, 강릉시 4.07%, 평창군 3.93%, 인제군 3.70%, 횡성군 3.50%, 춘천시 3.49% 순이었다. 속초시는 동서고속철도사업 가시화,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가, 양양군은 동서고속도로 개통, 오색로프웨이 사업 재추진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될 결과라고 국토교통부는 덧붙였다. 도내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태백시(1.95%)로 파악됐다.

한편 전국 평균 상승률은 3.88% 파악됐다. 세종이 7.0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6.51%), 제주(5.46%), 대구(4.58%), 서울(4.43%), 광주(4.17%), 전남(3.90%)순이었다. 강원지역의 2017년 전국 토지거래량은 총 331만4801필지로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4.9%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인천 24.1%, 광주 20.9%, 경기 19.1%, 대구 14.4%, 전북 11.5%, 충남 11.2%, 전남 9.8%, 대전 6.8%, 서울 5.6%,충북 4.8%,강원 4.6%, 경남 3.8%, 경북 2.2%, 부산 2.0%, 울산 0.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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