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올림픽기간중 정쟁중단 결의안 채택
국회, 올림픽기간중 정쟁중단 결의안 채택
  • 편집국
  • 승인 2018.02.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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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기헌 국회의원 제안
  • 165명중 160명 찬성

국회는 지난 7일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이 제안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올림픽정신 구현을 위한 국회 특별 결의안’을 채택했다. 총 165명의 의원들이 투표해 160명이 찬성했다. 결의안에는 올림픽을 이념적 대립의 도구로 삼지 않고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자제하고 정부로 하여금 올림픽 기간 중 정쟁의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촉구하며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회는 올림픽이 세계평화와 인류의 화합이라는 올림픽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을 북한 당국도 인식을 같이 할 것을 제안하며 올림픽 대회 기간은 물론 이후에도 북한 당국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긴장완화를 위해 최대한 협조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회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회 종료 이후에도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제반 대회 시설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게 정부부처, 공공기관, 자치단체, 민간기업 등이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명시했다. 송 의원은 “동계올림픽 성공에 여야가 힘을 모으자는 의미여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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