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껑충’, 고용률 ‘뚝뚝’
실업률 ‘껑충’, 고용률 ‘뚝뚝’
  • 편집국
  • 승인 2018.02.26 0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내에서 원주의 실업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통계청이 21일 내놓은 ‘2017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의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7년 하반기 원주시의 실업률은 4.4%로 나타나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2016년 하반기 2.3%, 2017년 상반기 3.2%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9개 도별 실업률 상위지역 가운데 경남 거제시 6.6%, 경기 안산시 5.3%이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취업자는 16만5,900명, 실업자는 7,6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원주시의 고용사정이 나아지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다. 홍천군이 3.9%, 인제군이 3.7%, 화천군 3.2%, 춘천3.1%, 강릉 3.0% 순으로 파악됐다. 고용률을 살펴보면 57.6%로 나타나 2016년 하반기 59.2%, 2017년 상반기 59.4%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8개 시군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높고 고용률은 낮은 최악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