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터당 1,569원...올들어 상승세 꺽이지 않아
강원지역 휘발유 가격 상승폭이 좀처럼 꺽이지 않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강원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원 상승한 리터당 1,569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첫째주 1,548원 이후 올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2원 내린 1,565.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1,653원), 제주(1,633원), 세종(1,583원), 경기(1,572원), 인천·강원·충남(각각 1,569원), 충북(1,567원)지역은 전주 대비 상승했고 나머지는 소폭 하락했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1,653.2원(전주 대비 2.4원 하락)을 기록한 서울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7.8원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값을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전국 평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1원 오른 1,537.4원, 경유는 1.2원 상승한 1,334.5원으로 가장 낮았다.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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