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이사장 선거, 밞음신협만 교체
신협 이사장 선거, 밞음신협만 교체
  • 편집국
  • 승인 2018.03.0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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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식 부이사장, 현 신창선 이사장 꺽어
  • 서원주,대원,북원은 현 이사장 추대

원주·횡성지역 5곳의 신협이 지난2월말 연이어 임원 선거를 치룬 가운데 밝음신협이 유일하게 이사장이 교체됐다. 밝음신협은 지난달 24일 이사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이도식(59) 부이사장이 687표를 획득, 502표에 그친 신창선 이사장을 꺽고 당선됐다. 창립이래 단임 관행이 이어져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91년부터 이사, 부이사장을 거쳤다. 조합사정을 꿰뚫고 있는데다 조합원은 물론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 이사장은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신협 활성화,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운대를 졸업한 이 이사장은 연세대정경대 고위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 원주밝음신협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횡성신협은 역시 경선을 통해 현 장태종 이사장이 당선됐다. 한편 이번 신협 이사장 선거에서는 원주·횡성지역 10개 조합 가운데 서원주신협(김문기), 대원신협(허운행), 북원신협(우광현)이 경선없이 현 이사장을 추대했다. 임기는 4년이다. 신협 이사장의 연봉은 적게는 3,0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7,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 여수신 전반의 업무를 관장하는 데다 직원 채용 등 인사 권한을 누리고 명예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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