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 시급한 신규사업은....
국비확보 시급한 신규사업은....
  • 편집국
  • 승인 2018.03.05 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원주시 신규·계속사업 15건 532억 발굴

원주시가 내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계속사업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27일 원주시청에서 김민재 기획조정실장과 간부공무원,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도내 신성장동력을 가시화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속도를 내기위해 마련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원주시 2019년 국비확보 규모는 신규사업 7건 119억원, 계속사업 8건 413억원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규사업은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 건립, 문막일반산업단지 재생, 학성지구 도지재생,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 부론 디지털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첨단의료기기 생산수출단지 지원,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 조성, 문막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여주~원주철도건설, 원주천 홍수조절용 댐 건설, 원주천(학성지구)재해예방사업, 군사시설 진입로로 개설사업으로 파악됐다.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내 건축면적 15,000㎡,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는 창업보육센터 졸업기업, 4차 산업 혁명관련 창업기업, 혁신도시 관리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257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내년 국비 75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안에 타당성 용역조사,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반영,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되는 문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도로,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복합문화 체육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내년까지 국비 29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를 확보해 적기완공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학성지구 도지재생사업은 학성동 290의 62 일대 시유지 84,448㎡에 임대주택 90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LH강원지역본부를 방문해 협의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수 있도록 추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육성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 오는 2023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융·복합 기술개발 및 센터 설립,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전문인력 양성, 해외인증 및 수출지원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전문기관에서 연구용역중이다. 강원도는 오는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 조성목표로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노림리,흥호리 일대 100만㎡규모에 첨단의료기기, 전기전자, 조립금속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서 현재 국가산업단지 지정관련 연구용역이 추진중이다. 올해안에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되면 내년 실시설계용역, 지구지정에 나설 예정이다. 

강원도는 구 캠프롱부지에 국궁장과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발굴했지만, 원주시는 캠프롱 부지 반환 확정후 시행된다고 밝혔다. 김재덕 기획예산과장은 “지방 재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산업 등 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모든 방안을 강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