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씨 가문 고문서 240여점, 원주시역사박물관에 기증
원씨 가문 고문서 240여점, 원주시역사박물관에 기증
  • 편집국
  • 승인 2018.03.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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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지난 12일 원주 원씨(지평공파)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던 약 240점의 고문서를 원주시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고문서는 원주 원씨 관련 자료를 비롯해 원주 지역과 관련된 방대하고 다양한 공문서가 포함돼 있다. 특히 향후 연구에 따라 원주의 인물사, 지역사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기증자는 “지금까지 어렵게 보관해 온 소중한 고문서들이 박물관에서 잘 연구되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진 역사박물관 관장은 “지역자료의 수집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기에 문중을 통한 대규모 기증 사례는 매우 고무적인 일” 이라며, “기증 유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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