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저인망식 감시 활동 강화
산불예방 저인망식 감시 활동 강화
  • 편집국
  • 승인 2018.03.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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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내달 22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 운영

산림청은 내달 22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3,4월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원ㆍ경북 동해안은 강한 바람으로 동시다발ㆍ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 이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주의’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ㆍ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감시인력 지역책임제를 운용해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주말에는 공무원 기동단속을 하고 드론을 이용한 공중예찰도 병행한다. 시ㆍ군 재난 예ㆍ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산불예방ㆍ계도방송도 한다.

△ 산림항공본부 전경

산불진화 골든타임제 이행을 위해 산림 헬기와 지자체 임차ㆍ유관기관 헬기의 공조를 강화하고, 강원 동해안과 경기 북부 등 취약지역에 헬기 5대를 전진 배치한다. 야간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해 시ㆍ군별 야간산불 진화대를 운영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해 산불 상황을 실시간 분석하며 피해지 조사, 조사 감식 지원 등 재난관리를 강화한다. 중ㆍ대형 산불 발생 때 중앙산불현장지원단과 공중ㆍ특수진화대를 신속히 투입해 야간산불에 대비하고 24시간 이내 산불을 진화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10년간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에 연평균 산불 건수의 28%(118건), 피해면적의 47%(283ha)가 일어났다. 100ha 이상의 대형산불도 10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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