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서 출범기자회견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원주시민포럼(이하 미해포)은 지난 15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생명살림운동이 일어났던 원주가 지금은 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오염이라는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이런 상황에도 원주시와 원주시의회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연구·조사는 물론 적절한 정책도 제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고, 이를 실천으로 구체화하고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원주지역 협동조합, 시민·교육·환경·농업생산자단체, 농민, 개인이 모여 미세먼지 문제를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환경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미해포는 “앞으로 원주시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약 토론회, 시민펀드를 조성해 미세먼지 문제 조사·연구, 원주시 대기환경정책 감시, 대기환경 감시 시민조사단 운영 등을 통해 원주시의 맑은 공기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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