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올림픽 의료지원 ‘금메달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올림픽 의료지원 ‘금메달감’
  • 편집국
  • 승인 2018.04.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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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4명 의료지원단, 4,400여건 치료
  • IOC·백악관으로부터 감사장 받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5일 오후 외래센터7층 대회의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이하 동계올림픽) 의료지원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올림픽 의료지원 활동 보고, 유니폼 기증식은 물론 의료지원단으로부터 직접 치료받은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리스트 유만균, 장종호 선수가 참석하여 의료진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5년 11월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올림픽 병원으로 선정됐다.

병원측은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방사선사 등 124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의료지원단을 평창에 파견하여 선수촌 종합진료소(폴리클리닉)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치료한 건수는 모두 4,400여 건. 이 가운데 중증 환자로 구분된 선수와 관계자 등 108명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았다. 이같은 숨은 공로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미국 백악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병원측은 앞으로 의료지원단 활동 자료를 모은 올림픽 기념관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내원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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