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화재발생 건수가 전년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재발생건수는 총 107건으로 전년대비(120건) 13건(10.8%)감소했다. 이중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명 등 2명이며, 재산피해는 10억 5,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5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계적 요인 22건, 전기적 요인 14건, 원인 미상 10건, 기타 3건 순으로 파악됐다. 장소별로는 비 주거시설이 34건, 기타 29건, 주거시설 22건, 차량·임야 각 11건 순이였다. 원미숙 소방서장은 “요즘 원주관내 산림인근 소각행위로 인한 임야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에는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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