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크로스합창단(단장 심형금)은 지난 15일 오후 치악예술관에서 ‘라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남촌’, ‘꽃구름속에서’ 등 주옥같은 봄노래와 파드 캬트르(4인무)등 아름다운 발레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가 주목을 받는 것은 꽃다발 대신 라면을, 입장권 대신 라면을 기부하고 콘서트를 관람하는 것이다. 이렇게 모인 라면은 대한적십자사 원주지구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 독거 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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