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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근로자 평균 월급 211만원...16개 시도 중 바닥에서 ‘턱걸이’
  • 저임금 산업구조 탓
  • 저학력·고령층 비중 높아

강원지역 임금근로자의 저임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기반 산업구조가 취약한 탓이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지난9일 발표한 ‘강원 금융경제포커스’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도내 임금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은 211만원으로 파악됐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제주도(207만원)에 이어 15번째로 낮다. 전국 평균 243만원의 86.8%에 수준에 불과하다. 2013년 상반기 191만원에서 10.4%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 12.3%보다 낮아 임금 격차가 커졌다. 이같은 원인은 보건이나 사회복지서비스, 음식·숙박 등 임금이 낮은 산업 임금근로자 비중이 전국보다 높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조업, 전문과학, 기술 관련 서비스업 등 임금이 높은 산업 임금근로자 비율은 전국평균보다 낮았다. 실제로 평균임금이 낮은 여성(46.2%), 임시일용직(33.2%), 중졸 이하(19.9%), 55세 이상 고령층 근로자(27.7%) 비중이 높다는 점도 저임금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고학력 인력 유출을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강원도에서 살면서 수도권으로 통근하는 임금근로자 분석 결과 전문대졸 이상이 68.5%로 여타 학력보다 높았다. 한국은행은 강원지역 평균임금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기, 바이오 등 강원도 전략산업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자체 차원의 인력양성과 R&D 투자 등 혁신활동 지원과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도내 기업들의 생산성 제고를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편집국  wjnews014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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