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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KTX 오늘부터 강릉선KTX로 노선명 변경...지역사회 뜨듯 미지근한 분위기 도마위
  • “원주시·시민들, 뭐했나”자성 목소리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군 경강선KTX 노선명칭이 결국 강릉선KTX로 변경됐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심기준 국회의원이 경강선KTX를 동계올림픽선KTX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강릉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이 일치단결해 강릉선KTX노선명칭을 이룬 모습과는 자못 대조적이어서 뒷말을 남기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경강선 KTX가 16일부터 강릉선 KTX로 노선 명칭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와 코레일은 “경강선KTX 노선변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체 참여자 1만5천752명 중 59.8%가 강릉선KTX를 선호했다”고 덧붙였다. 설문에는 경강선, 강릉선, 강원선, 동계올림픽선, 영동선 등의 명칭이 고려 대상이었다.

권성동 국회의원과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해말부터 경강선KTX를 강릉선, 서울~강릉선으로 명칭변경을 요구해 왔다. 시민사회단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독려했다. 송기헌·심기준 국회의원도 지난해 12월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 동계올림픽 중요 교통망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영업 노선명에 ‘동계올림픽’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NS를 통해 시민참여를 촉구하는 글을 올리는 등 노선명칭 변경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원주지역의 명칭변경 노력은 여기까지 였다. 원주시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이 뜨듯 미지근한 반응이었다는 분석이다. 일부 정치권의 공허한 메아리에 그친 셈이다. 지역의 한 정치권 관계자는 “강릉의 경우 조직적으로 여론조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설문조사 과정에서 노선명칭이 이미 강릉으로 굳혀져 가는 분위기를 감지했었다”고 말했다.

편집국  wjnews014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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