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주시장 경선 “이변은 없었다”...원창묵 현 시장 확정
민주당 원주시장 경선 “이변은 없었다”...원창묵 현 시장 확정
  • 편집국
  • 승인 2018.04.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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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리당원·시민여론조사 상대후보 모두  앞서
  • 시장선거,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3파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26일 오전 원주시장 여론조사 경선결과 원창묵 후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권리당원 투표, 시민여론조사에서 40.9%를 얻어 구자열후보(36.4%), 용정순후보(22.65%)를 따돌렸다. 이번 여론조사경선은 권리당원(50%)과 일반시민 안심 번호(50%) 여론조사 결과에 당규에 따른 가산 또는 감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경선을 치렀다. 원 시장은 지난 22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자 정책발표회에서 "민선 5,6기 추진한 원주교도소 국비이전, 남원주역세권과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 등 굵직굵직한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여론조사경선은 당초 원 시장과 차세대 주자인 구자열 예비후보간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원 시장이 승리하면서 그 배경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3선 피로감’ 이 제기됐지만, 특유의 뚝심과 ‘일 잘하는 시장론’이 먹혀 들었다는 분석이다. 올초 개장한 간현관광지 소금산출렁다리는 원 시장에게 효자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일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시내 중심가 식당에 외지손님이 늘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는 것. 무엇보다 재선기간동안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평가에서 두차례나 최우수등급(SA)을 받은 것도 인물론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에 따라 6.13지방선거 원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원 시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원경묵 후보,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바른미래당(이상현,안재윤)과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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