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신규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를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이번 정기 공시는 공기업을 포함한 338개 공공기관의 정원·신규채용·복리후생비 등 27개 항목 5년치 현황이 포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75명을 신규채용해 전년(873명)보다 19.8%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59명을 채용해 전년(282.5명)보다 21.3% 증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각각 11.1%, 42.3%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는 감소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공공기관 혁신 포털을 구축해 기존 경영정보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사업과 공공서비스 관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