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절반 물갈이 될 듯
원주시의회 절반 물갈이 될 듯
  • 함동호기자
  • 승인 2018.05.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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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 원주시의회 의원 공천현황
  •  
  • 한국당 10명
  • 민주당 6명
  • 바른미래당 1명
  • 불출마 또는 기타 4명

기호 가번 11명, 기호 나번  5명 

6.13지방선거에서 원주시의회 의원들의 생환율은 얼마나 될까. 불출마 또는 시장출마자를 제외하고 모두 공천을 받았지만, 생환율은 절반을 웃돌 것으로 분석된다. 원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비례대표 3명을 비롯해 전체 22명의 시의원 가운데 4명이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자유한국당 권영익(4선), 김학수(3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상현의원(3선)은 시장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용정순 의원(34선)은 시의원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했다. 나머지 17명의 의원들은 모두 공천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기호 가번을 받은 의원은 민주당에서 곽희운, 유석연, 김정희, 이성규, 류인출, 신재섭 의원 등 6명, 한국당에서 조창휘, 황기섭, 박호빈, 전병선, 이재용 의원 등 5명이다. 기호 나번을 받은 의원은 민주당에서는 전무한 가운데 한국당에서 허진욱, 김명숙, 김인순, 하석균, 이은옥 의원 5명이다. 정치신인이 가번을 받은 후보는 한국당에서 조용기, 박한근, 박성학 후보 3명이다. 위규범 의원은 바른미래당 간판으로 뛰고 있다. 이같은 정황에 비춰볼 때 현역의원의 생환율은 11명 +알파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비례대표 의석수(3명)를 제외하고 나머지 8석을 놓고 민주당, 한국당 후보를 비롯해 정의당, 바른미래당 후보간 피튀기는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기호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지만, 현역의원들이 모두 공천을 받았다”며 “기호 나번을 받는 현역의원 가운데도 경쟁력이 만만치 않은 후보가 있는 만큼 다른 후보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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