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빠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일부 직원들
나사 빠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일부 직원들
  • 심규정기자
  • 승인 2018.05.14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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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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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들어 1/4분기 150명 징계처분
  • 보훈복지의료공단 33건
  • 국민건강보험공단 31건
  • 도로교통공단 26명
  • 대한석탄공사 20명
  • 금품수수, 마약류관리법위반, 채용비리 등

강원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150명이 징계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금품수수, 채용비리는 물론 면허부정발급등 직업윤리를 의심케 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강원원주혁신도시 9곳의 올해 1/4분기 징계처분 결과를 살펴보면 총 150건의 징계가 있었다. 공공기관별로 살펴보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31명, 도로교통공단 26명, 대한석탄공사 20명, 국립공원관리공단 17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4명 순이었다. 징계수위별로 살펴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품수수, 품위유지의무위반으로 3명이 파면된 것을 비롯해 품위유지의무위반으로 2명이 해임됐다. 도로교통공단은 부정한 방법에 의한 기능시험 진행 및 운전면허증발급과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수수로 2명이 해임과 함께 고발됐다. 한 직원은 마약류관리법위반으로 역시 해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금품수수, 직원품위손상으로 2명이 해임됐고 향응수수로 1명이 정직처분됐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겸직금지 위반으로 감봉처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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