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상현 원주시장 후보 “원주·횡성 통합시 추진“
바른미래당 이상현 원주시장 후보 “원주·횡성 통합시 추진“
  • 함동호기자
  • 승인 2018.05.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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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 가칭 중부광역시 원년 선언 
  • 전인택 횡성군수 후보 참석 눈길

바른미래당 이상현 원주시장 후보는 9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와 횡성을 통합, 중부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서울과 서원주를 거쳐 횡성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을 완성하고 문막역과 상지대역 신설, 유동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시외버스 제2터미널을 원주 북부지역에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횡성통합을 전제로 20년 장기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원주공항을 민항공항으로 역할을 확대하겠다”며 “철도 중심 시내버스 노선 재구축으로 광역선과 순환노선 체계로 탈바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원주·횡성 통합준비위원회를 결성,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2년 의정활동을 통해 시정을 감시, 견제했지만 한계를 뚜렷이 느꼈다”며 “시민을 위한 일이라기 보다는 행정을 위한 행정, 정책을 위한 정책으로 끝나고 시민 전체를 아우르기보다는 기득권과 주장이 강한 세력을 위한 정책 앞에서 무력함을 자인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개혁적 보수, 건전한 진보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참신한 바람과 개혁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5, 6, 7대 원주시의회 의원과 제7대 전반기 시 의장을 역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성모 강원도당 위원장, 전인택 횡성군수후보, 원주시의원 다선거구 김성규·아선거구 위규범·바선거구 서경식 후보를 비롯해 일부 시·도의원 비례대표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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