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공원 열린광장 음악분수 15일부터 가동

• 1만 1,805㎡ 규모 7가지 이색분수 구성
• 시민들 피로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 기대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으로 어우러진 단구공원 내 열린광장 음악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조성된 1만 1,805㎡ 규모의 열린광장에 조성된 음악분수가 15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분수는 50m 규모의 벽천과 하트 분수, 직선·원형 시간차 분수, 워터스크린 분수, 멀티벡터 분수, 원형 분수, 파인포그 분수 등 7가지의 이색적인 분수로 구성됐다. 야간에는 분수에 조명을 비춰 경관을 더욱 부각할 예정이다. 올해는 그룹 아바의 ‘The Winner Takes It All’을 비롯한 새로운 곡을 추가로 연출·제작해 선보인다. 

낮에는 오후 2시~4시, 6시~ 각각 20분간, 밤에는 오후 8시~9시부터 각각 20분간 가동된다. 다만 일기 상황에 따라 가동시간을 조정한다. 음악분수는 10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름철에 더위와 하루의 피로를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은 물론 가족과 연인들의 추억 및 힐링 코스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원 내 시설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해 쾌적한 공원 환경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