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4월말 현재)
- 40,50대 34.22%
- 19~39세 27.44%
- 60대이상 19.83%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40,50대 표심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원주시의 유권자는 27만 8.609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50대가 34.22%(11만 6,98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9세~39세 27.44%(9만 3,823명), 60대 이상 19.83%(6만 7,803명)순이었다.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 대학을 다닌 386이 대거 유입된 50대와 40대는 중도 또는 진보성향으로 분류돼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표심을 보일지 주목된다. 춘천, 원주, 강릉 ‘빅3’ 60대 이상은 강릉이 26.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춘천 22.87%로 나타난 반면 원주시(19.83%)가 가장 적었다. 하지만 이런 연령대별 유권자 분포가 투표율로 그대로 이어질지는 두고 볼 일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60대가 74.4%, 70세 이상이 67.3%, 50대 63.2%로 나타나 20대(48.4%) 30대(47.5%) 40대(53.3%) 투표율을 훌쩍 넘어섰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보수,진보의 이념적 진영논리가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남북 해빙무드 편승에 의해 엷어지고 있다”며 “일자리, 먹고사는 문제가 지방선거의 화두가 되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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