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창묵 시장 예비후보 “힘있는 여당시장 되겠다”강조
민주당 원창묵 시장 예비후보 “힘있는 여당시장 되겠다”강조
  • 심규정기자
  • 승인 2018.05.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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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출마기자회견, 3선 도전 선언
  • 중앙인맥·공직자 팀워크, 노하우 활용
  • “추진해온 사업 깔끔하게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원 후보는 10일 오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추진해 온 대형사업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힘있는 여당시장론’을 강조했다. 그는 “간현 관광지 등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원주역 부지에 시티파크를 조성해 구도심을 살리는 촉매로 삼을 것”이라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해 자족 도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디지털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도시에 우량기업을 유치해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도록 할 것”이라며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인도와 건널목에 있는 턱을 모두 없애는 등 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중앙 정치권·부처 인맥과 공직자들과의 팀워크, 노하우로 뿌린 씨앗이 결실을 맺을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원주시를 디자인해서 역사에 남는 시장이 되겠다’, ‘노하우(재선)를 사장 시켜서는 안된다’, ‘일자리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앞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원주의 비전과 전략, 능력을 선택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원 시장은 직무가 정지됐다. 지방선거가 끝나는 내달 13일까지 시정은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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