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론일반산업단지 첫삽 떴다
부론일반산업단지 첫삽 떴다
  • 편집국
  • 승인 2018.05.2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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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확보 문제로 지지부진하던 부론일반산업단지가 첫삽을 떴다. 특수목적법인인 부론일반산업단지(주)는 지난 17일 오후 부론면 노림리에서 부론산업단지 사전 착공에 들어갔다. 노림리 일대 162만㎡로 조성되는 단지는 우선 1단계 61만㎡에 967억원을 투입,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공업용수시설, 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이와는 별도로 산업시설용지 25만㎡에 대한 분양에 나섰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부론IC 연결허가를 승인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토지보상 및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부론IC가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기업유지 활성화 및 물류비용 절감으로 성공적인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부론산단의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단 조성을 약속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가산단 추가 지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국가산단 승격에 맞춰 나머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론일반산업단지의 유치업종 확대와 분양가 인하 등 분양활성화 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며 “사전착공으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어 분양활성화와 수도권 기업유치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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