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지방세 부담액 가장 높은 시군은?
1인당 지방세 부담액 가장 높은 시군은?
  • 정용환기자
  • 승인 2018.05.21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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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내고장 알리미
  • 정선, 평창, 홍천, 춘천, 강릉 순
  • 원주 41만 9,000원 중위권
  • 도 “법인지방소득세 등으로 실제 부담과 달라”

강원도내서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딜까. 행정자치부 내고장 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61만 3,000원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보면 정선군이 83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평창 62만 1,000원, 홍천 55만 5,000원, 춘천 52만 9,000원 순이었다. 원주시는 41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척, 화천, 인제, 영월, 철원, 양구는 30만원대로 확인됐다.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일반회계 총계예산을 기준으로 지방세액과 인구수에 따라 산출된다. 지방세액에는 법인지방소득세 등이 포함돼, 지역별 격차가 발생한다. 올해 추가 세입 요인 등이 발생하면 1인당 부담액은 달라질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정선, 평창의 경우 재산세나 지방소득세가 다른 지역에 비해 지방세를 높게 산출할 요인이 많다”며 “대형 기업체에서 세금이 많이 걷히다 보니 지방소득세가 늘어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민 1인당 평균 지방세부담액은 61만 3,000원으로 지난 2016년(51만 4,000원)보다 9,900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이후 2015년까지 40만원대를 기록하던 것이 지난해 처음으로 60만원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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