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27일 ‘바다 열차’ 등 투입 시운전
- 강릉역에서 KTX 환승 가능
- 동해안 일대 관광수요 증대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철도 건설로 3년간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안인∼강릉(4.4km) 구간 운행 재개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영업시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운전에서는 열차 운행 스케줄, 관제시스템 등 13개 항목을 점검하고 기관사의 노선 숙지 훈련을 병행했다. 앞서 공단은 코레일과 합동으로 지난 2,3일 시운전열차를 시속 100㎞까지 운행하며 차량 운행 적합성, 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등 모두 46개 항목의 시설물 검증시험을 마쳤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영동지역 주민들이 강릉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어 동해안 일대 관광수요 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