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0년까지 240억원 투입
- 1만㎡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
- 교육인프라 개선·지역인재 채용 기대
강원도와 도내 4년제 9개 대학이 원주혁신도시 내 공동캠퍼스 조성 추진에 나섰다.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24일 강원대에서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도시 공동캠퍼스 조성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개정·시행된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 공공기관은 2022년까지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해야 한다. 공동캠퍼스 건립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완공목표로 240억원을 투입, 전체면적 1만㎡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신축된다. 도와 대학 측은 교육프로그램 방향을 전략산업·공공기관·기타 등 3개 분야로 잡고 정규학과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공동캠퍼스가 들어서면 지역인재 채용이 늘어 활력 넘치는 혁신도시 조성은 물론 교육인프라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동캠퍼스 조성사업은 정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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