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개별공시지가 7%상승
강원도 개별공시지가 7%상승
  • 편집국
  • 승인 2018.06.0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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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지난달 30일 개별공시지가 현황 발표
  • 도, 전년대비 상승률 2.12%p 높아

강원도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7% 이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개별공시지가 변동 현황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7.01% 상승했으며, 전년 상승률 4.89%보다 2.12%p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국 평균 상승률이 6.28%인 것을 감안하면 0.73%p나 높았다. 이에 대해 국토청은 서울~양양간 고속버스 개통, 속초‧양양 등 주택·상업시설의 활발한 신축, KTX 경강선,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도내 18개 시·군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속초가 11.2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양양(10.46%), 고성(9.40%), 인제(8.89%)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태백은 0.54%로 집계돼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동해(2.87%), 삼척(5.78%) 순으로 낮았다. 태백의 경우 석탄산업 침체에 따른 인구감소, 산타파크조성사업 지연 등이 낮은 상승률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원주의 경우 6.85% 상승했으며,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앙동 60의13로 ㎡당 1,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소초면 교항리 산97로 ㎡당 596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원주시청 홈페이지 배너에 연동된 강원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wd.go.kr/land_info)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은 오는 7월 2일까지 시청 지적부동산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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