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원주지역 최종투표율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 27만 8,991명 중 15만 9,245명이 투표해 5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55.6% 보다는 1.5%p 증가했지만 전국 투표율(60.2%)에 못 미치는 수치다. 원주의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1회 지방선거를 제외하면 매년 도에서 가장 낮았다. 강원지역의 최종투표율은 63.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62.2%)에 비해 1%p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화천군이 74.5%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고, 양양군(74.2%), 양구군(73.4%)이 뒤를 이었다. 원주시와 함께 하위권에 머무른 지역은 속초시(59.6%), 강릉시(60.5%), 동해시(62.0%)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