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14일 관내에서 외래 돌발해충 약충이 확인됨에 따라 적기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돌발해충 가운데 산란한 3~5mm 정도 크기의 갈색날개매미충 흰색 약충이 과수원과 인접한 산림에서 발견되고 있다. 돌발해충은 나무나 줄기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으며 나무의 성장을 약화시키며 배설물은 그을음을 유발한다. 또 어린 나뭇가지에 알을 산란해 결과지를 고사시키는 등 과수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원주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알에서 90%이상 부화했을 때 방제효과가 가장 크다”며 “늦어도 6월 20일까지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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