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작가 동상,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막
박경리 작가 동상,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막
  • 편집국
  • 승인 2018.06.18 0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는 20일,  시 ‘삶’ 마지막 구절 적혀

토지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 내 현대조각정원에서 한러대화(KRD)와 함께 박경리 작가의 동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권대훈 교수의 작품인 동상은 기단부에 박경리 작가의 시 ‘삶’의 마지막 구절인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와 작가에 대한 짧은 소개가 한글과 러시아어로 새겨졌다. 동상이 세워질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는 1724년에 세워진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대학이다. 김영주 이사장은 “러시아·원주·하동·통영 네 곳에 같은 형상의 동상을 세움으로써 하나의 문화적 벨트가 형성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