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찰청, 당선인 9명 내사·수사 중
강원경찰청은 제7회 지방선거과정에서 적발된 선거사범은 모두 105건, 159명이라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금품·향응 제공이 6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허위사실 공표·비방 32명, 사전 선거운동 17명, 벽보 훼손 등 15명, 공무원 선거 영향 3명 등 순이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13명을 내사 또는 수사 중이고 18명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26명은 내사 종결했고 나머지 2명은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특히 내사·수사 중인 113명 중 당선인은 9명(기초단체장 5명, 광역·기초 각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점 등을 고려해 수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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