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이쁘면 상복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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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 승인 2018.06.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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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상하수도 사업소 엄정은 주무관, 공무원문예대전 은상 수상

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 경영관리과 엄정은 주무관이 지난 18일 세종시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제21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엄 주무관은 시 부문에 ‘지구에 사는 화성인’을 출품했다. 이 시는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같은 지구에서 땅을 밟고 살지만 사람들로부터 편견과 소외를 겪는 내용으로 장애우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절절하게 담았다. 엄 주무관은 “아직도 주위에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변하지 않아 시를 쓰게 됐다”며 “생각지도 못한 수상에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무원의 문학적 소질계발을 통해 활기차고 창의적인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문예대전에는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동시, 동화, 희곡 등 7개 부문에 2,877명(4,532편)이 응모해 이 가운데 109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돼 각급 행정기관에 배부되며, 이달 말 인사혁신처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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