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부시장에 김광수 강원도 기획관 내정
원주시 부시장에 김광수 강원도 기획관 내정
  • 심규정기자
  • 승인 2018.06.25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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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청, 이번주 인사단행 예정
  • 기획·예산통 정평...추진력 강점
  • 원시장, 국비확보 등 현안해결 의지 반영
김광수 강원도청 기획관

원주시 부시장에 도청 김광수 기획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내달 1일자 정기인사를 앞두고 시군 부단체장 인사를 이번주 단행할 예정이다. 부시장 후보로는 김광수 기획관, 엄명삼 의정관, 박종완 대변인 등 서너명이 거론됐다. 판부면 외남송 출신인 김 기획관은 교육청에서 행정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원주시청을 거쳐 도청 경영지원담당, 예산담당, 평창군 문화관광과장, 도의회 기획행정전문위원, 도 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곡초, 학성중, 춘천기계공고, 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도청 안팎에서는 최문순 지사와 원창묵 시장이 김 기획관의 원주부시장 발탁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기획관은 예산, 기획통으로 정평이 나있는데다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 인적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원주시 현안사업과 관련해 시에서 도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사회에서는 3선에 오른 원창묵 당선자가 8년 동안 추진해온 매머드급 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예산확보 등이 절실한 만큼 자신과 김 기획관이 역할분담에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문순 지사, 도청 수뇌부와의 가교 역할에도 적임자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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