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관광수용력지수 1등급 평가
원주시, 관광수용력지수 1등급 평가
  • 정용환기자
  • 승인 2018.07.0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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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 2017년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발표

원주시의 관광경쟁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달28일 발표한 ‘2017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 따르면 원주시는 관광수용력지수에서 1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5년에 처음 실시해 2년 주기로 나오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1등급에서 6등급으로 평가한다. 관광정책, 예산, 인력, 홍보 등 관광정책을 평가하는 관광정책역량지수와 관광수용지수(시설, 숙박), 관광소비력지수(관광객 수) 등 3가지 항목을 종합해 산출한다. 원주시는 2년전 발표에서 어디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도내 다른 자치단체를 살펴보면 평창군은 4곳에서 모두, 강릉·고성·속초는 관광소비력지수를 제외한 3곳에서, 영월군은 2곳(관광정책역량지수, 관광수용지수)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원주시를 비롯해 춘천시, 삼척시, 태백시, 화천군, 양양군, 정선군, 철원군이 각각 1곳에서 1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시·군별로 살펴보면 종합지수인 지역관광발전지수는 9개 시·군, 관광수용력지수는 18개 시·군, 관광소비력지수는 2개 시·군, 관광정책역량지수는 28개 시·군이 1등급에 포함됐다.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강원도는 관광소비력지수를 제외한 3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자체 지역관광발전지수 분석 결과는 지역 관광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반영한 지역관광전략계획 수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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