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주민들 건강상태 열악
읍면지역 주민들 건강상태 열악
  • 심규정기자
  • 승인 2018.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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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항목서 10분위 가운데 모두 8분위 평가
  • 서부권<북부권<중앙권<읍면권 순

읍·면지역 주민들의 건강상태가 열악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도내 18개 시·군을 읍면동의 지리적, 인구사회적 등의 특성을 고려해 총 88개 건강권역으로 나눠 10분위로 평가한 결과 원주시는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는 읍·면권(문막읍, 소초면, 호저면, 지정면, 부론면, 흥업면, 귀래면, 판부면, 신림면), 중앙권(학성동, 일산동, 원인동, 중앙동, 개운동, 명륜1·2동), 북부권(태장1·2동, 우산동, 단계동, 무실동), 서부권(봉산동, 행구동, 반곡관설동, 단구동)으로 구분했다. 종합순위에서 북부권, 서부권은 6분위, 중앙권은 7분위, 읍면권은 8분위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건강결과는 서부권이 4분위, 북부권·중앙권이 5분위, 읍면권이 8분위로 평가됐다. 건강행위는 서부권이 6분위, 중앙권이 7분위, 북부권이 8분위, 읍면권이 9분위로 평가됐고, 보건의료자원과 서비스에서는 북부권이 4분위, 서부권·중앙권이 7분위, 읍면권이 각각 8분위로 파악됐다. 1분위부터 3분위까지 단 한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원주시 보건소 박왈수 소장은 “건강조사는 지역 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보건의료정책 수립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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