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 소방본부가 발표한 ‘상반기 119신고·접수처리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재는 1,313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1,415건)보다 7.2%(102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인명피해는 사망 8명, 부상 84명 총 92명으로 전년 동기 65명(사망 7명, 부상 58명)보다 41.5%(27명) 증가했다. 재산피해의 경우 163억 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31억 3200만원) 줄었다. 한편 상반기 신고접수는 총 19만 9,951건으로 전년 동기(19만 4,499건) 보다 2.8%(5,492건) 증가했다. 신고 유형별로는 민원안내가 31.3%(6만 2,543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구급 27.5%(5만 4,982건), 구조 5%(9,932건), 화재 3.8%(7,596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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