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SFTS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살인진드기 SFTS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 편집국
  • 승인 2018.07.2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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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SFTS확진환자 5명
  • 11월까지 SFTS환자 계속 발생 예상

원주시는 지난 19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반곡동에 거주하는 A씨(70.남)와 지정면에 거주하는 S씨(79.여)다. 이들은 각각 13일과 17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제천시 봉양읍 소재 밭에서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열과 기력쇠약 증상으로 지난 6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았다. 현재 건강이 회복돼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S씨는 거주지 인근 밭에서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같은 증상으로 지난 13일 원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원주시 SFTS 확진환자는 모두 5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보다 2명 늘었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11월까지 SFTS 환자가 계속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SFTS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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