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병선 시의원 “원창묵 시장, 공약 실효성 강한 의문”제기
한국당 전병선 시의원 “원창묵 시장, 공약 실효성 강한 의문”제기
  • 정용환기자
  • 승인 2018.07.2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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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3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 서원주IC, 글로벌테마파크, 혁신우회도로, 애견공원 언급

원주시의회 전병선 운영위원장이 원주시장의 역점사업이 제대로 마무리된게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오전 열린 제203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화훼특화관광단지조성, 원주천댐 조성, 호수공원 조성 등 새롭게 추진하였지만, 재임 8년 동안 마무리된 것이 없고 남은 4년 내에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가 쉽지가 않다”며 원 시장 공약의 실효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그동안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이 제기된 서원주IC, 글로벌 테마파크조성, 혁신서부도로, 애견공원 등 문제는 언급조차 없는 상태”라며 “선거당시 공약과 당선 후가 현격히 차이가 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나선 원창묵 시장후보는 “지난 8년이 미래 원주의 디딤돌을 마련했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원주의 미래를 결정할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대부분의 사업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하나둘 결실을 맺게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 의원은 아울러 “올해 예산편성을 보면, 현실을 면밀히 고려하지 않은 채 표를 의식해 전시성, 선심성 등 무리한 공약사업으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며 “(의원들이)소속 당이 아닌 '원주당'이란 각오 아래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지 감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 의원은 끝으로 “앞으로 4년이 걱정”이라고 “정말 진정한 우리의 원주시장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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