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용 지출 짠돌이 후보 누구 ?
선거비용 지출 짠돌이 후보 누구 ?
  • 함동호기자
  • 승인 2018.07.30 0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비용지출현황 공개
  • 최저 이건수(122만원),박상규(151만원)
  • 최고 시장후보 원창묵 1억 8,494만원
  • 도의원후보 곽도영 4,524만원
  • 시의원후보 이규삼 4,223만원

지방선거 짠돌이 후보는 과연 누구였을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비용지출현황을 공개했다. 원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 58명이 22억 4,151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짠돌이 후보는 122만 5,025원을 지출한 노동당 이건수 후보(도의원 3선거구)로 파악됐다. 이어 무소속 박상규 후보가 151만 1,400원을 사용했다고 신고했다. 선거비용을 가장 많이 지출한 후보는 도의원 후보 가운데 곽도영 후보(4,524만원), 시의원 후보 가운데 이규삼 후보(4,223만원)로 밝혀졌다. 진보진영인 이 후보가 선거비용을 많이 지출한 것은 그 어느때보다 당선가능성을 높게 보고 당력을 집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시장, 자유한국당 원경묵·바른미래당 이상현 후보는 총 5억 3,419만원(평균 1억 7,806만원)을 지출했다.  이중 원창묵 시장이 1억 8,494만원으로 선거비용을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이어 원경묵 후보(1억 7,585만원), 이상현 후보(1억 7,339만원) 등 순이였다. 도의원의 경우 17명이 출마해 5억 9,700만원(평균 3,511만원)을 사용했다.  시의원 출마자 가운데는 총 38명이 출마해 11억 1,030만원(평균 2,921만원)을 지출했다. 한편 선거비용 수입·지출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홈페이지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2일까지 공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