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이냐, 지역위원장이냐 ‘한판승부’
현역 의원이냐, 지역위원장이냐 ‘한판승부’
  • 함동호기자
  • 승인 2018.07.30 0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허영 위원장(춘천)
  • 오는 10일 원주서 대의원대회 갖고 선출
좌로부터 송기헌(원주을)국회의원, 허영(춘천)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강원도당은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경선후보자 등록마감결과 송기헌국회의원(원주을)과 허영위원장(춘천)이 지원했다.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은 도내 권리당원 ARS투표와 내달 10일 원주에서 열리는 도당대의원대회 현장투표결과를 각각 50%씩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당은 경선에 대비해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권리행사 당원 명부 열람 공고를 진행 중이다. 당규의 시·도당위원장 선출규정에 따라 2017년 12월 31일 이전에 입당한 당원 중 같은 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한다.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2020년 21대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막중한 자리다. 도내 유일의 지역구 현역의원인 송 의원에 맞서 허 위원장이 출마함에 따라 배경을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송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 예산결산위원으로 선임되는 등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